국가유공자 자녀로 등록되어 있으신가요?
그렇다면 1년에 수백만 원에 달하는 공공 혜택을 놓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.
학비 감면, 장학금, 공공기관 취업 가산점까지. 보훈 자녀는 국가로부터 여러 형태의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하지만 대부분은 이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해 신청조차 하지 않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실제 금전적 가치가 큰 혜택을 중심으로, 보훈 자녀가 챙겨야 할 공공 지원 제도를 정리해보겠습니다.
1. 학비 걱정 끝! 보훈 자녀 교육비 혜택
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유공자의 자녀는 초·중·고·대학교 등록금이 감면됩니다. 특히 대학교에서는 국공립대는 물론 사립대학도 최대 전액 지원이 가능합니다.
- 국립대 기준: 등록금 전액 면제 가능
- 사립대 기준: 국가보훈처+학교 자체 장학금 병행 시 부담 0원까지 가능
또한 생활보조금, 교재비, 급식비 지원도 별도로 받을 수 있습니다. 입시 준비 중이라면 경찰대, 사관학교, ROTC 등에서 가산점 부여 혜택도 반드시 활용하세요.
요약
1인 기준 대학 등록금 연 600~1000만 원 상당의 혜택
생활비·교재비 포함 시 최대 연 1200만 원까지 혜택 가능
2. 취업 시장에서 '가산점'이라는 무기
보훈 자녀는 공무원 시험, 공공기관 채용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특히 경쟁이 치열한 지방직 공무원, 경찰, 소방 시험에서는 가산점이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이 됩니다.
- 일반 공무원 시험: 최대 5~10% 가산점
- 군무원, 경찰, 소방공무원: 특례 적용 가능
- 일부 공공기관: 보훈자녀 채용 우대 정책 적용
이 외에도 고용노동부, 국가보훈처와 연계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. 직업훈련, 창업 컨설팅, 취업 박람회 참여 등은 보훈 자녀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요약
공무원 준비생의 1년 시험 경쟁력 상승 → 수천만 원의 장기 연봉 차이로 이어짐
3. 장학금 + 생활지원금 = 현금성 지원
보훈 자녀는 매 학기 국가장학금 외에 별도의 보훈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심지어 일부 장학금은 성적이나 소득 조건 없이도 받을 수 있으며,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령도 가능해 실질적인 혜택이 큽니다.
- 보훈장학금: 등록금 전액 또는 일부
- 생활지원금: 주거비, 교통비, 학업비 지원 (지자체별 추가 지원 존재)
- 민간장학재단 연계: 보훈 자녀 전용 선발제도 활용 가능
중요한 포인트는 중복 수혜입니다. 국가보훈처 장학금, 대학 자체 장학금, 민간재단 장학금을 함께 수령 가능한 경우가 많아 연간 1000만 원 이상의 현금성 지원이 가능합니다.
요약
월 50~100만 원 상당의 생활비 지원 + 등록금 지원으로 연간 수입 효과 발생
보훈 자녀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단순한 ‘복지’가 아니라 경제적 자산입니다.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, 공공기관 취업 가산점, 매달 생활비 보조금, 중복 가능한 장학금 제도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청년 시기부터 자산을 지키고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. 정기적으로 국가보훈처, 학교, 지자체 공지사항을 확인하고, 신청 가능한 모든 제도를 적극 활용하세요. 당신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제대로 챙긴다면,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수천만 원의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.